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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어마켓, “포도주류 유통권 확보” [헤럴드경제] 수입,수제맥주 전문유통플랫폼 ‘월드비어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굿샵’(대표 정용희)은 국내 상위 1%의 대형도매장인 ‘포도주류’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월드비어마켓’은 공급사, 유통사, 판매처 간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유통환경을 제공하는 주류유통플랫폼(B2B)이다. 기존 파트너 유통사인 두손주류와의 유통권 계약 이후 2년 반 만에 포도주류와 추가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어마켓과 포도주류의 유통 파트너 계약은 지금까지 주류시장의 계약 방식에 비해 이례적이다. 기존에는 유통사(주류도매장)가 공급사(수입사,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판매처에 납품을 하는 방식이었지만, 월드비어마켓은 상품과 물량, 공급가 등 공급사 간 협의는 물론, 판매처의 납품단가 또한 월드비어마켓에서 주관하는 등 파트너 유통사(두손주류, 포도주류)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갖는다. 기존의 폐쇄적인 주류유통시장에서 설립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연 매출 50배 이상의 대형 주류도매장이 일체의 의사결정권을 넘기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사례다. 포도주류의 이응석 대표는 “월드비어마켓은 수년간 수입/수제맥주 유통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해 왔으며, 현재 수입/수제맥주 유통에 대한 경쟁력은 당사보다 높은 상황이다. ‘투명하고 건강한 주류생태계를 만들자’라는 정용희 대표의 비전에 동참해 든든한 유통파트너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등으로 가정용 주류 소비시장의 급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수제맥주 납품을 원하는 개별소매점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형마트 및 CVS를 제외한 개별소매점들이 다양한 수입맥주 납품을 받을 수 있는 유통사는 국내에서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국내 유통되는 수입맥주의 80% 이상이 가정용 시장에서 소비되고 있음에도, 현재 전체 소매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개별소매점의 수입맥주 판매비율은 4%, 수제맥주는 1% 미만으로 통계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 일부 주류유통플랫폼 업체들이 있었지만, 이 또한 유흥 중심을 상품구성으로 실제 가정용에서 소비되는 캔제품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굿샵의 정용희 대표는 “현재 수입/수제맥주의 주 유통채널인 가정시장의 50%(대기업 제외 소매점)가 죽어 있다. 이로 인해 수제맥주 시장이 호황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등 대기업 유통채널을 확보하지 못한 수제맥주 브루어리 등은 생존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비어마켓은 공급사에게 다양한 판매채널을, 판매처에게 다양한 상품이 유통의 왜곡 없이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는 건강한 주류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샵은 업계 최초 벤처기업 인증은 물론, 기존 아이스크림할인점에 수입/수제맥주를 접목한 할인 전문 편의점 프랜차이즈(Goodshop)를 2018년도에 론칭해 전국 5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등 관련 경쟁력 및 판매채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출처 ] 월드비어마켓, 국내 상위 1% 대형도매장과 파트너계약 체결 (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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